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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가정예배 말씀 자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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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0일 금요일 새벽기도 설교 내용입니다. (설교자 / 온경수 목사)


성경시편 130편 1-8절

제목: 무엇을 기다립니까?

찬송: 33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130편은 시편의 참회록중 6번째입니다. 시편 120편부터 134편까지는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 순례자의 노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30편은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말씀을 거역함으로 인해 멸망당하여 바벨론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포로에서 귀환하게 되고 3자포로귀환때에 스룹바벨성전을 만들면서 수집된 시입니다. 


 이스라엘에게는 성전이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성전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성전안에만 계시지는 않지만 성전에 임재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전은 삶과 동화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다시 성전이 세워지고 이 찬양과 함께 고백하며 올라갈때에 얼마나 기쁠까요?


 마치 지금의 어려움과 같은것 같습니다. 당연히 주일이 되면 예배를 드릴줄 알았고 부흥회가 있으면 참석하여 은혜를 받을줄 알았고, 행사가 있으면 모여 성도의 교제를 나누며 함께 있을줄 알았는데 당연한것이 당연하지 않게 된 지금의 우리와 비슷한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다시 함께 모여 예배드리고 주님앞에 나아갈때에 얼마나 기쁠지 기대가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때 가면을 벗어야 합니다. 사람은 죄의 굴레에서 벗어날수 없습니다. 그래서 죄의 굴레를 벗길수 있는 존재가 필요합니다. 그분이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이 사실을 망각하고 살게 되면 예수님과 멀어지게 되고 내가 뭐라도 되는양 착각하며 살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앞에 나도 나를 속이며 나아갈때가 있습니다. 


오늘 저자는 1절부터 3절까지 자신의 처절함을 고백합니다. 


1. 주님, 내가 깊은 물속에서 주님을 불렀습니다.

2. 주님, 내 소리를 들어주십시오. 나의 애원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3. 주님, 주님께서 죄를 지켜보고 계시면, 주님앞에 누가 감히 맞설수 있겠습니까?


 하나님 나는 죄인입니다. 이 찬양을 부르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맞습니다. 주님 우리는 죄인이었습니다. 우리가 뭐라도 되는것처럼 하나님을 거부하며 지냈습니다. 우리는 구제 불능입니다. 


 저도 젊었을때에 성령충만한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면서 담임목사님의 믿음의 말씀들이 다 나에게도 믿음으로 받아들여졌다는 착각에 빠졌습니다. 사역을 위해 그 교회에서 나오면서 그것이 아니었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아 하나님께 여전히 나는 죄로인해 죽을수 밖에 없었던 존재였구나, 주님 다시 주님을 찾습니다'라는 고백을 하게 된것을 기억합니다. 


 내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때에 우리는 주님을 찾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확하게 자신들을 인지하면서 주님을 찾습니다. 


4. 용서는 주님만이 하실수 있는 것이므로, 우리가 주님만을 경외합니다. 


 주님만이 우리를 구원해주실수 있는 분임을 찬양합니다! 주님만이 우리를 용서해주실수 있음으로 주님을 경외합니다. 그러면서 시인은 5절과 6절을 통해 고백합니다.


5. 내가 주님을 기다린다.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리며 내가 주님의 말씀만을 바란다.

6.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림이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간절하다. 진실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간절하다.


 주님을 기다린다고 고백합니다.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간절하다고 합니다. 혹 금식을 해보신분들은 알겁니다. 금식을 처음 할때에는 먹는것을 얼마나 간절히 기다리는지. 처음에는 하나님앞에 간절함으로 금식까지 하면서 나아갑니다. 문제를 해결해주시길 바랍니다. 이 상황가운데 음성을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나아가지만 차츰 배고픔이 밀려오면서 하나님을 바라는 마음은 희미해지고 금식이 끝난 다음 먹을 음식을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찾으려고 나아가지만 나중에는 먹을 음식의 목록이 만들어지는 일이 벌어집니다.  


저자의 기다림이 이와 같은 기다림일까요? 단순히 내 배고픔을 채울 기다림일까요? 내 상황을 나아지게 하는 기다림일까요? 내 어려움을 해결하는 기다림일까요? 


그것이 아닙니다. 7절, 8절을 통해 왜 기다리는지 밝혀집니다.


7. 이스라엘아, 주님만을 의지하여라. 주님께만 인자하심이 있고, 속량하시는 큰 능력은 그에게만 있다.

8. 오직, 주님만이 이스라엘을 모든 죄에서 속량하신다.


 주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줄 큰 능력이 있으신 분이기에 그 분을 의지하는 기다림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면서 관계가 좋았을때는 잘 살았습니다. 그러나 관계가 멀어지면서 하나님이 아니라 우상을 찾기 시작했고 더 잘살게 해줄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더 내 형편을 나아지게 만들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간절하게 찾고 찾았던 무언가는 정작 자신들을 구원해주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랜 포로생활 가운데 깨달은것은 간절하게 우리가 구해야 할것은 나를 잘 살게 해줄, 내 형편을 나아지게 할 무언가가 아니었구나. 나를 이 죄성에서 구원해줄, 나를 이 죄에서 구원해줄 주님이었구나. 


 코로나 19로 인한 여파가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공부를 잘 하지 못하게 되고, 경제는 어려워지고, 교회들은 문을 닫게 되는 상황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 사태를 전망하면서 더 힘들어질거라는 말만 하고 있습니다. 이때 믿는 우리들이 해야하는것은 무엇일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노래를 부르면서 성전에 올라갈때에 무슨 마음으로 고백했을까요? 주님 이제껏 내생활의 풍요함을  찾다보니 우상숭배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님 이제껏 내 안정을 찾으려고 찾다보니 하나님이 아니라 우상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내 생활의 풍요함보다, 생활의 안정보다 우리는 우리를 구원해주신 주님을 찾습니다. 


나를 죄에서 구원해주신 주님을 찾습니다. 나의 구원자 주님을 찾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할줄 믿습니다. 전례없는 어려움 속에 구하는것은 주님이제껏 나를 위해 주님을 찾았습니다. 이제껏 내 생활을 위해 주님을 찾았습니다. 이제껏 내 상황의 해결을 위해 주님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내 죄의 속량자이신, 나의 구원자이신 주님을 찾습니다. 그 주님의 말씀을 바라고 간절히 기다립니다. 주님 말씀하옵소서.


 요즘에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이 집에만 있다보니 먹을것을 많이 찾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퇴근하면서 아이들이 밖에 나가서 놀지를 못하니 안쓰러운 마음에 위로를 하려고 이스크림이나 과자를 사가게 됩니다. 너무 고마워하고 즐거워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어느날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를 사가지 않을때는 반겨하지도 않고 아는체도 하지 않으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이와 같지 않을까요? 잘 살게 해주었더니, 잘 지내게 해주었더니 다른것만 찾다가 또 어려우니까 계속 잘 지내게 해주십시요. 계속 잘살게 해주십시요라는 마음으로 주님을 찾는다면 주님이 얼마나 마음이 어려우실까요.


 고난주간을 지나면서 우리의 마음에 다시 "주님, 다른것 해주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저 주님만으로 만족합니다. 주님을 기다립니다. 말씀하옵소서. 나를 죄에서 구원해주신 그 은혜가 너무 감사합니다." 라는 고백이 있음으로 주님을 찾고 찾는 저와 성도님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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